캄보디아 송환 64명 경찰서 압송 예정...이 시각 경찰청

캄보디아 송환 64명 경찰서 압송 예정...이 시각 경찰청

2025.10.18.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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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송환자 64명은 각 관할 경찰서로 압송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송환자별로 어떤 범죄에, 어떻게 가담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사회부 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경찰청입니다.

[앵커]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64명, 곧바로 경찰서로 압송되는 거죠?

[기자]
전세기에서 내린 송환자 64명은 모두 체포된 상태로 각 경찰서로 압송될 예정입니다.

유치장에 머물며 조사를 받게 되는데요.

충남지방경찰청으로 45명, 경기북부경찰청으로 15명, 그리고 대전지방경찰청과 서울 서대문경찰서, 김포경찰서와 원주경찰서에 1명씩 이동하게 됩니다.

경찰에선 각 지방청 형사기동대가 송환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송환자 64명은 체포 영장이 발부되는 등 모두 신병 확보 대상으로 사기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조사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까요?

[기자]
송환자 64명은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투자 리딩방 등 사기 사건에 연루된 상황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범죄에 개입하게 됐는지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 감금과 협박 등 강압 속 범죄를 저질렀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진위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혐의를 확인하면서 필요할 경우 구속영장을 신청할 가능성이 큽니다.

경찰은 한국과 캄보디아 사이 합동 태스크포스를 마련해 수사 정보를 공유하고, 범죄 연루자 재입국 방지 검토 등 공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찰청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 : 정진현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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