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의혹 한학자 27일·권성동 28일 첫 재판

통일교 의혹 한학자 27일·권성동 28일 첫 재판

2025.10.17.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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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의혹으로 나란히 기소된 한학자 총재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재판 절차가 이번 달 말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27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총재와 비서실장 정 모 씨 등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다음 날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첫 공판기일도 진행합니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1월, 20대 대선을 앞두고 권 의원에게 현안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현금으로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또, 같은 해 7월 건진 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을 전달하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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