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방의회 공무원 등 12명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입건

인천 지방의회 공무원 등 12명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입건

2025.10.16. 오후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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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해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린 혐의로 인천지역 공무원과 여행사 직원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방의회 의원과 공무원들의 항공료를 다른 경비로 사용하기 위해 부풀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에 따라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다가 관련 공무원 등을 입건하고 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입건자 수는 바뀔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지방의원의 국외 출장 915건을 점검한 결과 항공료를 부풀린 사례가 44.2%(405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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