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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있는 열병합발전소에서 난 화재로 화상을 입은 50대 작업자가 사고 발생 사흘 만에 끝내 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어제(14일) 낮 12시 50분쯤 전신 화상으로 치료를 받던 협력업체 소속 50대 직원 A 씨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낮 1시 반쯤 인천 운서동에 있는 열병합발전소 기계실에서 난 불로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사고 당시 변전기 부품을 교체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부품을 잘못 건드렸다"는 취지의 현장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와 동료 등을 상대로 작업자들이 안전 장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도 해당 사업장이 안전보건 의무를 지켰는지 등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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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사고 당시 변전기 부품을 교체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부품을 잘못 건드렸다"는 취지의 현장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와 동료 등을 상대로 작업자들이 안전 장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도 해당 사업장이 안전보건 의무를 지켰는지 등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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