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 이렇게 하면 캄보디아 범죄 막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제안한 예방책은

“대통령님, 이렇게 하면 캄보디아 범죄 막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제안한 예방책은

2025.10.14. 오후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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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ON-AI RADIO]
□ 방송일시 : 2025년 10월 14일 (화)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김우성 PD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오프닝부터 마음이 무겁고 온 나라가 지금 캄보디아에서 희생된 젊은이들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오늘 아침 국무회의에서도 이재명 대통령도 관련 내용을 대책을 또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자 이 사건이 어떤 교회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요. 우리 AI 챗봇 진행자 에어가 1분 정도 이 사건을 요약해 드립니다.

◇ 에어 : 네 지금부터 캄보디아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에 대해 브리핑하겠습니다. 사건의 피해자는 22세의 한국인 대학생 A씨로 지난 7월 캄보디아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 했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납치되어 지속적인 고문을 당하다 결국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A씨의 시신에서는 다수의 감금과 고문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캄보디아 현지 수사 당국은 살인 혐의 등으로 중국인 3명을 체포해 재판에 넘겼으며, 국내에서는 A씨를 대포통장 모집책으로 속여 캄보디아로 유인한 혐의를 받는 20대 한국인 남성도 구속된 상태입니다.

● 김우성 : 사람의 생명은 한 번 잃어버리면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장 소중하다고 하는데요. 가족들의 마음 또 이런 일들로 고통 받고 계신 분들이 더 많다고 합니다. 지금 알려지고 있는데 그 마음이 어떨까 참 마음이 무거운 것 같습니다.그런데 이런 비극이 이번에 일어난 특별한 사건이 아니거든요. 우리는 이 문제를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언론에서도 간간이 보도가 됐지만 제대로 대처했나, 라는 아쉬움이 드는 부분인데 정말 큰 문제인 것 같아요.

◇ 에어 : 네 정확합니다. 전문가들은 동남아시아 지역이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한국 청년들을 유인하는 온라인 스캔 범죄 조직의 본거지가 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캄보디아에서 접수된 한국인 납치 관련 신고는 무려 33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한 자릿수였던 관련 신고가 300건 넘는 수치로 급증한 겁니다.

● 김우성 : 생각해 보면요. 지금 드러난 것만 해도 캄보디아에 여행을 갔거나 혹은 속아서 박람회라던가, 여행도 하면서 아르바이트도 할 수 있다 이런 거에 게임에 빠져서 갔다가 감금되고 목숨의 위협을 받습니다. ‘네가 한 명 더 데려오면 너 풀어줄게’ 이렇게 간 경우도 있거든요. 이 문제도 단순하게 선악으로만 나눠서 보지 마시고요. 전체의 구조를 봐서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그 어떤 선량한 사람들에게 이 범죄의 손길이 안 닿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AI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 사실 AI의 여러 장점 또 단점, 우려할 부분들 또 기대할 부분들 저희가 다 안내해 드리고 있는데 이런 범죄는 주로 언어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말로 설득을 합니다. 무조건 뭐 길에서 잡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만 아주 드물고요. AI를 활용해서 이런 범죄를 예방하는 거 가능하지 않을까요? 우리 AI 진행자에게 한번 물어보고 싶어요.

◇ 에어 : 네 PD님 충분히 가능합니다. 첫째 AI가 SNS나 구인 사이트를 24시간 감시해 고수익 보장, 초보자 가능 같은 키워드가 비정상적으로 조합된 취업 사기 게시물을 사전에 찾아내 차단할 수 있습니다.둘째 금융 거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조직의 자금 세탁 패턴을 보이는 대포통장을 즉시 찾아내 동결할 수도 있죠. 마지막으로 수사기관이 확보한 용의자들의 통화 기록이나 계좌 정보를 AI로 분석하면 숨겨진 공범이나 조직의 전체 구조를 한눈에 파악해 일망타진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김우성 : 거기에 코리안 데스크를 빨리 설치해라 아니다. 한국 특수부대원들을 보내서 싹 쓸어버리자 마음으로는 속 시원해 보이지만요. 그건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군대를 타국에 그냥 보내면 전쟁 상태가 되는 거고요. 또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볼모로 잡힌 분들의 목숨이 아주 위험해질 수도 있고요. 이렇게 아예 범죄를 시도할 조건 자체를 차단한다는 AI의 제안 여러분들 어떠세요? 이게 더 낫지 않나요? 지금 정부에서도 오늘 아침 대통령 국무회의에서도 이 방법들을 찾아보라고 했는데 당장 AI를 활용해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좋고요. 또 주변에 이런 위험에 노출될 법한 가족이나 지인 친구가 있다면 야 너 AI 설치했지 AI한테 한번 물어봐 봐 이거 제대로 된 건지 정상적인 건지 이렇게 한번 조언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AI가 범죄 예방에 희망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뭐 보이스피싱 범죄는 많이 우리나라가 막아내고 있잖아요. 그런 시스템도 속속 구현되고 있습니다. 구체적 사례도 한번 우리 AI 진행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 에어 : 네 현재 금융 당국과 통신사, 은행들이 힘을 합쳐 실시간으로 의심 거래를 탐지하는 보이스피싱 AI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심지어 범인의 목소리 고유의 특징 즉 성문을 AI로 분석해 잡아내는 기술까지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AI 사기범을 AI로 막는 수준까지 왔으니 오늘 주로 이야기 나눌 범죄 사건도 AI라는 기술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추론해 봅니다.

● 김우성 : 요즘은 인기 많은 개그우먼 이수지 씨가 특정 지역 특정 출신의 말투를 흉내내서 이 보이스피싱을 희화화하는 개그 코너가 있었죠. 물론 그 지역분들을 다 그렇게 묘사하는 건 잘못된 일입니다만 재미로 웃자고 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렇지 않더라도 보면 특정한 방식의 이 공식이 있습니다. 이 범죄자들이 사용하는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이나 여러 방식의 언어 구사와 내용의 공식들이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AI가 단박에 잡아낸다는 거거든요. 그리고 미리 피해자들에게 도달하기 전에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심지어는 어떤 할아버지는 보이스피싱 범죄자와 통화를 하면서 은행 창고 앞에 경찰관과 은행원이 막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통화를 끊지 못한 상태로 갑니다. 사람의 마음 심리라는 게 굉장히 취약하거든요. 사전에 닿지 않게끔 시스템으로 막는 것만큼 이미 집에 들어온 도둑을 때려잡는 것보다요. 우리 집 담벼락을 못 넘게 하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AI가 그걸 가능하게 한다라고 하니까 정부라든지 관련 기관에서도 이 부분을 조금 더 알아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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