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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경찰서는 자신이 혼자 살던 집에 불을 지른 40대 여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번동에 있는 다가구주택 지하 1층 방에서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당시 화재로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2명은 현장 처치를 받았습니다.
또, 불이 난 세대가 전부 타는 등 3천5백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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