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횟집 화재로 일가족 4명 사망...합동감식 진행

경기 가평 횟집 화재로 일가족 4명 사망...합동감식 진행

2025.10.12.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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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횟집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모두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등 관계 당국이 합동감식을 벌였습니다.

경기 가평경찰서와 가평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오늘(12일) 오전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횟집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소방은 타기 쉬운 내장재가 많아 연기가 많이 발생한 데다 창문도 모두 방범 창살로 막혀 대피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화재 원인과 발화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과수에 감정물에 대한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젯밤 11시 10분쯤 가게에서 불이 나 가게를 운영하던 40대 부부와 자녀인 10대 남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가족은 영업이 끝난 뒤 평소 거주하고 있던 횟집 안 단칸방에 함께 있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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