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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연휴에 가을야구 입장권 등을 미끼로 한 중고거래 사기를 당했다는 경찰 신고가 전국에서 잇따르는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피해자들은 SNS와 각종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야구장 표와 오토바이, 전자기기 등을 판다는 글을 보고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을 입금했지만, 물품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은 지난 1일부터 10일 사이에 집중돼, 연휴 기간을 노린 범죄로 보입니다.
또 판매자가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경우도 상당수였는데, 이름은 같지만 성별이 다른 경우도 있었습니다.
거래할 때는 대부분 아이엠뱅크의 자유적립식 계좌로 입금하도록 했는데, 계좌 추가 개설에 특별한 제한이 없는 점을 악용해 거래할 때마다 새 계좌를 만들어 사기 이력 조회를 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단체 대화방에 모인 피해자는 200명이 넘고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에 달하는데, 경찰은 전국에서 비슷한 사기 범죄 신고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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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판매자가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경우도 상당수였는데, 이름은 같지만 성별이 다른 경우도 있었습니다.
거래할 때는 대부분 아이엠뱅크의 자유적립식 계좌로 입금하도록 했는데, 계좌 추가 개설에 특별한 제한이 없는 점을 악용해 거래할 때마다 새 계좌를 만들어 사기 이력 조회를 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단체 대화방에 모인 피해자는 200명이 넘고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에 달하는데, 경찰은 전국에서 비슷한 사기 범죄 신고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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