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김범석, 산업재해 은폐 의혹...처벌 촉구"

택배노조 "김범석, 산업재해 은폐 의혹...처벌 촉구"

2025.12.18. 오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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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가 쿠팡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을 주장하며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의장에 대한 법적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오늘(18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택배노조 대회의실에서 '쿠팡의 산재 은폐 사례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노조는 쿠팡 측이 '산재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유족과 언론의 접촉을 막고 거액의 합의금을 제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건을 축소하고 조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회견에는 지난 2020년 숨진 쿠팡 칠곡물류센터 노동자 장덕준 씨 유족도 참석해 산재 은폐 정황에 대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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