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중요임무 종사' 박성재 전 장관 14일 구속심사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박성재 전 장관 14일 구속심사

2025.10.10. 오후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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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 심사가 다음 주 화요일에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10분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박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심문은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을 예정입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어제저녁(9일) 박 전 장관의 범죄 혐의를 소명할 수 있는 증거뿐만 아니라 증거를 없애려는 여러 정황을 포착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법무부 간부 회의를 연 뒤 검찰국에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하고,

교정본부와 출입국본부에는 각각 구치소 수용공간 확보와 출국금지 담당 인력 대기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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