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귀경 행렬...이 시각 서울역

연휴 마지막 날 귀경 행렬...이 시각 서울역

2025.10.09. 오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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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서울역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고향에서 돌아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서울역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역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오전부터 고향에서 돌아온 시민들을 태운 열차가 도착하고 있습니다.

연휴가 빠르게 지나가고 많은 시민이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일만 휴가를 쓰면 주말까지 이어서 쉴 수 있는 덕분에 오늘 귀성하는 시민도 있었는데요,

서울에 올라와 1년 만에 아들을 만난 어머니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정양숙 / 충북 제천시 장락동 : 해마다 아들이 내려왔는데 이번에는 제가 오랜만에 아들한테 왔거든요. (아들 만나니) 너무 반갑고 좋죠.]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에 약 3,20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에 따라 코레일도 오늘 하루 평소보다 7%가량 많은 31만 6천 석을 공급합니다.

오늘 아침 8시 기준 상행선 예매율은 93.7%로 대부분 매진됐습니다.

노선별 상행선 예매율은 강릉선이 98.5%로 가장 높고, 전라선 98%, 호남선 96.6%, 경부선 96.1% 순입니다.

반면, 하행선 예매율은 69.2%로 비교적 여유로운 수준입니다.

코레일은 추석 연휴 기간 서울 등 49개 역에 기동정비 인력 151명을 투입해 혹시 모를 열차 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해 귀경길에 오른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행 버스는 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경우 90.2%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고요.

광주는 76.5%로 나타나는 등 전체 예매율 79.6%로 열차보다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아직 표를 구매하지 못하셨다면, 인터넷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열차와 버스 예매 상황을 확인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영상기자 : 김광현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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