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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전 11시 20분쯤 인천 청라동에 있는 청라국제지하차도에서 견인되고 있던 차량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전부 불에 탔고, 사고 처리 과정에서 약 1시간 10분 동안 왕복 6차로 통행이 통제되며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소방은 엔진룸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견인차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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