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보안검색 요원 '추석 연휴 추가근무 거부' 철회

인천공항 보안검색 요원 '추석 연휴 추가근무 거부' 철회

2025.10.03. 오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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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인 오늘(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추가 근무를 거부하기로 했던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 요원들이 입장을 철회했습니다.

한국노총 소속 인천공항보안노조와 보안검색통합노조가 추가 근무에 나서기로 하면서, 이용객이 많은 연휴 기간 공항 혼잡 우려는 덜게 됐습니다.

노조는 공사 측에 노조 탄압 중단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추가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으로 사측을 압박할 계획이었는데, 노사가 현안들을 추후 논의하기로 하면서 입장을 막판에 바꾼 겁니다.

공항 보안검색 요원들은 관련 법에 따라 파업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인천공항을 포함한 전국 15개 공항의 환경미화, 교통관리, 소방, 기계 시설 관리 등 업무를 하는 자회사 노동자들은 지난 1일부터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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