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진숙 전격 체포...수갑 흔들며 '강력 반발'

경찰, 이진숙 전격 체포...수갑 흔들며 '강력 반발'

2025.10.03. 오전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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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오늘(2일)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돼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수갑을 찬 채 호송차에서 내린 이 전 방통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하듯 발언을 이어가며 부당한 체포 영장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 전쟁입니다. 이 말을 한 여성이 떠오르네요. 이재명 (대통령)이 시켰습니까?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시켰습니까? 방송통신위원회라는 기관 하나 없애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 저 이진숙한테 이렇게 수갑을 채우는 겁니까? (민주당은)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하는 일을 하는 집단이다. 제가 그렇게 얘기한 적 있죠. 자, 이진숙 여기 수갑 차고 있습니다. (경찰이) 출석요구서를 3차례 보낸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그 출석요구서도 때로는 출석 요구한 날보다 늦게 도착한 경우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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