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황금연휴 시작...이른 귀성 행렬

내일부터 황금연휴 시작...이른 귀성 행렬

2025.10.02. 오후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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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추석 연휴는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일주일 이어지죠.

황금연휴를 앞두고 일찍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도 많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김이영 기자!

뒤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분위기 좀 어떤가요.

[기자]
네, 퇴근 시간이 지나고 날이 저물면서 이곳을 오가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북적이는 만큼 고생스러울 만도 하지만, 표정만은 밝아 보였는데요.

가족을 만날 생각에 기대가 부푼 모습이었습니다.

일단 오늘(2일) 오후 3시 기준 코레일 열차 예매율은 81.5%입니다.

상행선 예매율은 74.4%지만, 하행선 예매율은 88.5%로 90%에 육박하는데요.

하행선 기준으로 경부선이 93.8%로 가장 많이 예매됐고, 강릉선 89.7%, 호남선 88.7%, 전라선 88.1%가 예매된 상황입니다.

코레일은 오늘 하루 좌석 30만 4천 석을 공급합니다.

내일부터는 33만여 석을 공급하다가 추석 전날인 5일, 가장 많은 34만 9천 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특별수송 기간에 모두 364만 석이 공급될 예정으로, 평소보다 5∼8% 정도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하루 운행되는 열차 횟수도 노선별로 평소보다 10회씩 늘었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 모두 3천218만 명, 하루 평균 77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귀성 계획이 있다면 열차 예매 상황도 수시로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영상기자 : 홍덕태, 이근혁
영상편집 : 고창영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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