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빨리 가족 보고 싶어"...연휴 앞두고 귀성

"하루빨리 가족 보고 싶어"...연휴 앞두고 귀성

2025.10.02.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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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가 내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연휴를 앞두고 조금 이른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서울역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이영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은 제 뒤로 보시듯 오가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특히 점심시간에 북적였는데, 양손은 무거워도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벼워 보였습니다.

오늘(2일) 오후 3시 기준 코레일 열차 예매율은 81.5%입니다.

구체적으로 상행선 예매율은 74.4%지만, 하행선 예매율은 88.5%로 벌써 90%에 육박하는데요.

하행선 기준으로 경부선이 93.8%로 가장 많이 예매됐고, 강릉선 89.7%, 호남선 88.7%, 전라선 88.1%가 예매된 상황입니다.

코레일은 오늘 하루 좌석 30만 4천 석을 공급하는데요.

내일부터는 33만여 석을 공급하다가 추석 전날인 5일, 가장 많은 34만9천 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특별수송 기간에 모두 360만여 석이 공급될 예정으로, 평소보다 5∼8% 정도 늘었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 모두 3천218만 명, 하루 평균 77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귀성 계획이 있다면 열차 예매 상황도 수시로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영상기자 : 홍덕태, 이근혁

영상편집 : 고창영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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