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서울 도심권 곳곳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예상

서울경찰청은 개천절인 내일(3일) 서울 도심권 곳곳에서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교차로부터 대한문 교차로 구간에서 대규모 보수단체 집회가 열린 뒤, 참가자들이 한강대교를 따라 삼각지교차로 방면으로 행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보수단체들도 서울 동대문역과 혜화역 주변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종로길을 통해 각각 직선 교차로와 세종교차로 방향으로 행진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200여 명을 동원해 차량 우회 안내와 가변 차로 운영에 나설 방침입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