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마약류 몰래 들여와 판매...베트남 국적 유학생 구속 송치

신종 마약류 몰래 들여와 판매...베트남 국적 유학생 구속 송치

2025.10.01.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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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신종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판매한 혐의로 베트남 유학생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대학원생인 A 씨는 베트남에서 임시마약류로 분류된 '러쉬'를 들여와 경기도에 있는 대학 캠퍼스 인근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최음제의 일종인 러쉬 390㎖를 밀반입했는데, 이는 4백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초 텔레그램에서 마약을 판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A 씨에게서 마약류를 구매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B 씨도 검거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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