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신도들을 추행하고, 영성상품을 원가보다 비싸게 판매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은 100% 조작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허 대표가 피해자들을 기만해 3억 2천4백여만 원을 편취하고, 하늘궁 등의 법인 자금을 횡령, 부정한 방법으로 정치자금으로 받았다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피해자 16명을 49차례 추행했다고 공소사실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허 대표는 자신이 곧 80세인데 준강제추행을 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대통령 선거에 3번, 국회의원·서울시장 선거에 8번 나가면서 정치자금을 노린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허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신도들에게 '헌금을 하면 복을 받는다'고 속여 3억여 원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또, 법인 자금 380억 원을 횡령해 이 가운데 80억 원가량을 정치자금으로 유용하고,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여성 신도들을 치료해준다는 명목으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허 대표가 피해자들을 기만해 3억 2천4백여만 원을 편취하고, 하늘궁 등의 법인 자금을 횡령, 부정한 방법으로 정치자금으로 받았다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피해자 16명을 49차례 추행했다고 공소사실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허 대표는 자신이 곧 80세인데 준강제추행을 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대통령 선거에 3번, 국회의원·서울시장 선거에 8번 나가면서 정치자금을 노린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허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신도들에게 '헌금을 하면 복을 받는다'고 속여 3억여 원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또, 법인 자금 380억 원을 횡령해 이 가운데 80억 원가량을 정치자금으로 유용하고,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여성 신도들을 치료해준다는 명목으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