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김건희 특별검사에 파견된 검사들이 검찰청 해체와 검사의 직접 수사 기능 상실 등에 반발하며 원소속으로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최근 상황과 모순되는 특검 업무를 계속 담당하는 게 옳은 것인지 혼란스럽다는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 파견 검사들이 특검팀에 원소속 복귀를 요청했다고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에 파견된 검사 전원이 오늘 원소속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특검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견 검사 40명은 오늘 오전 검찰청 해체와 검사의 직접 수사 기능 상실, 수사검사의 공소유지 원칙적 금지 등에 반발하며 원대 복귀를 요청하는 입장문을 민중기 특별검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파견 검사 일동 명으로 작성된 입장문에는 최근 상황과 모순되게 직접수사·기소·공소유지가 결합한 특검 업무를 계속 담당하는 게 과연 옳은 것인지 혼란스럽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민 특검에게 직접 언론 공보 등을 통해 그동안의 특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중대범죄 수사에서의 검사의 역할이나 검사 직접수사 등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표명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건들을 조속히 마무리한 뒤, 파견 검사들이 일선에 복귀해 폭증하는 민생사건 미제 처리에 동참할 수 있게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청 폐지법안이 통과된 이후, 일부 부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하고, 검찰 내부망을 중심으로 지도부 비판 목소리가 이어지긴 했지만, 사실상의 단체 행동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앵커]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고요?
[기자]
네, 한 총재 측은 어제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는데요,
심사는 내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시켜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해 김건희 씨에게는 '건진 법사' 전성배 씨를 거쳐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넨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23일 법원은 한 총재에 대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박진수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건희 특별검사에 파견된 검사들이 검찰청 해체와 검사의 직접 수사 기능 상실 등에 반발하며 원소속으로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최근 상황과 모순되는 특검 업무를 계속 담당하는 게 옳은 것인지 혼란스럽다는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 파견 검사들이 특검팀에 원소속 복귀를 요청했다고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에 파견된 검사 전원이 오늘 원소속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특검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견 검사 40명은 오늘 오전 검찰청 해체와 검사의 직접 수사 기능 상실, 수사검사의 공소유지 원칙적 금지 등에 반발하며 원대 복귀를 요청하는 입장문을 민중기 특별검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파견 검사 일동 명으로 작성된 입장문에는 최근 상황과 모순되게 직접수사·기소·공소유지가 결합한 특검 업무를 계속 담당하는 게 과연 옳은 것인지 혼란스럽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민 특검에게 직접 언론 공보 등을 통해 그동안의 특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중대범죄 수사에서의 검사의 역할이나 검사 직접수사 등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표명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건들을 조속히 마무리한 뒤, 파견 검사들이 일선에 복귀해 폭증하는 민생사건 미제 처리에 동참할 수 있게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청 폐지법안이 통과된 이후, 일부 부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하고, 검찰 내부망을 중심으로 지도부 비판 목소리가 이어지긴 했지만, 사실상의 단체 행동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앵커]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고요?
[기자]
네, 한 총재 측은 어제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는데요,
심사는 내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시켜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해 김건희 씨에게는 '건진 법사' 전성배 씨를 거쳐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넨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23일 법원은 한 총재에 대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박진수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