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교통범칙금 납부 기간 경과자, 기간유예 조치"

경찰청은 오늘(29일), 이번 전산망 장애와 관련해 교통범칙금이나 과태료 납부 기간을 넘긴 대상자를 확인해 기간을 유예하는 등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28일), 국가재정시스템이 복구됨에 따라 현재는 교통범칙금· 과태료 수납 업무가 정상화 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교통민원 24 서비스도 정상 작동한다며, 교통 범칙금 조회 등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경찰의 교통 범칙금 등 납부가 일시적으로 중단됐었습니다.

이에 따라 범칙금 부과보다 계도 위주의 교통 단속 지침이 내려지기도 했는데, 수납 업무가 정상화되면서 교통법규위반 현장 단속 역시 정상적으로 이뤄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발송되지 않은 범칙금 통보 우편은 우체국 서비스 복구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일괄 발송될 예정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