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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7일) 11시 10분쯤 인천 원당동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다가 배관을 건드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물이 쏟아지면서 다치거나 대피한 사람은 없지만, 수리와 청소가 2시간가량 이어져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이삿짐을 나르던 1톤 탑차가 천장 쪽 스프링클러 배관을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새벽 1시쯤 관련 조치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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