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평 방에서 생존 힘들어...변호인 접견도 운동 위한 것" [앵커리포트]

"1.8평 방에서 생존 힘들어...변호인 접견도 운동 위한 것" [앵커리포트]

2025.09.26. 오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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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의 기소가 유치하기 짝이 없고,

보석을 허가해 주면 절차에 협조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오늘 법정에서 어떤 말이 오갔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어진 보석 심문은 비공개로 진행됐죠.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보석을 청구했는데,

특히 당뇨 질환으로 실명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서울구치소에서도 의료 절차 가능하다고 맞받았는데요,

또, 윤 전 대통령이 수사를 불신해 도망할 염려 높고, 석방되면 지지 세력을 이용해 사건 관계자들에 위해를 가할 가능성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데 도망할 우려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보석이 인용되지 않으면 분노한 지지자들이 위해를 가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직접, 구속된 이후 1.8평 방에서 생존이 힘들고,

변호인 접견하는 이유도 운동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석을 허가해주면 운동과 당뇨식을 하며 재판이나 소환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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