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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이 출범 후 처음으로 재판에 넘긴 삼부토건 경영진의 첫 정식 재판이 다음 달 31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6일) 오전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3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향후 일정을 정리했고, 다음 달 31일 첫 공판부터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재판에서 이 회장 측은 보도자료 배포는 정상적 영업활동의 일환이라며, 이로 인해 자본시장의 질서가 교란됐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전 대표 측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관련해 허위·과장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는 것과 주가를 부양했는지 자체를 전혀 알지 못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회장 등은 재작년 5월부터 6월까지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운 뒤 369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등을 받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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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에서 이 회장 측은 보도자료 배포는 정상적 영업활동의 일환이라며, 이로 인해 자본시장의 질서가 교란됐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전 대표 측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관련해 허위·과장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는 것과 주가를 부양했는지 자체를 전혀 알지 못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회장 등은 재작년 5월부터 6월까지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운 뒤 369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등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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