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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의 실시간 경마 영상을 불법 중계해 사설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과 1천7백억 원대 도박자금을 충전·환전해준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11명과 도박 자금을 충전해주거나 환전해 준 조직원 18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하고, 실제 도박을 한 회원 140명도 검거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약 2년 동안 베트남 호치민과 한국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한국 마사회의 실시간 경마 경주 영상 등을 이용해 사설 경마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박 자금 충전 조직원들은 8개 사이트 회원 1만 7천여 명으로부터 약 1천7백억 원을 입금받아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바꿔주고, 운영자들에게 자금을 세탁해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한국 경마가 주 3일만 열리는 점을 고려해 일본 경마 경기까지 송출하며 매일 도박이 가능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공식 경마장을 제외한 모든 온라인 경마사이트는 불법"이라며 "이용 시 도박죄로 처벌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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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약 2년 동안 베트남 호치민과 한국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한국 마사회의 실시간 경마 경주 영상 등을 이용해 사설 경마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박 자금 충전 조직원들은 8개 사이트 회원 1만 7천여 명으로부터 약 1천7백억 원을 입금받아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바꿔주고, 운영자들에게 자금을 세탁해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한국 경마가 주 3일만 열리는 점을 고려해 일본 경마 경기까지 송출하며 매일 도박이 가능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공식 경마장을 제외한 모든 온라인 경마사이트는 불법"이라며 "이용 시 도박죄로 처벌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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