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대선 지원금 100억' 보도, 사실과 달라"

통일교가 지난 20대 대선 당시 지원금 명목으로 1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통일교는 오늘(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학자 총재는 대선 지원금 100억 원을 마련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통일교 측은 해당 보도가 객관적 근거 없이 이뤄진 것이라며, 한 총재와 교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의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며 해당 보도와 관련된 수사가 진행된다면 사실관계를 소상히 밝히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