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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경찰서는 그제(22일) 밤 9시 40분쯤 신월동에서 초등학생 유괴를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편의점 앞에 있던 8살 여학생에게 동물을 보러 가자며 말을 건넨 거로 전해졌는데, 부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신체적 접촉은 없었지만 혐의는 인정된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YTN 부장원 (부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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