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총재 구속..."내 걱정 말라" [앵커리포트]

한학자 총재 구속..."내 걱정 말라" [앵커리포트]

2025.09.23.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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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오늘 새벽 구속됐는데요.

앞서 영장심사가 열리는 법원엔 통일교 신도들이 모여 "사랑합니다"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구속 소식이 전해진 후 서울 구치소의 모습도 보시죠.

오늘 새벽, 서울구치소 앞인데요.

짙은 어둠 속에 빽빽하게 모인 신도들.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통일교 관계자 : 자식으로서 짊어져야 할 십자가를 어머님께서 대신 지게 해드린 이 불효를, 자식 된 도리를 다하지 못한 이 못난 아들을 부디 용서해주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어머님께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시는 그날까지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우리는 전진할 것입니다.]

한 총재가 신도들에게 전했다는 발언도 집회 현장에서 공유됐다고 하는데요, 들어보시죠.

[통일교 관계자 : 내 걱정하지 마세요', '나를 위해 기도하지 마세요', '하늘 부모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정성 들이시기 바랍니다'라는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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