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한동훈 '공판 전 증인 신문' 결정취소 신청

추경호, 한동훈 '공판 전 증인 신문' 결정취소 신청

2025.09.23. 오후 3: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추경호 전 원내대표 측이 내란 특검이 청구한 한동훈 전 대표의 공판 전 증인신문 청구가 부당하다며 결정취소를 신청했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 측은 오늘(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 전 대표의 공판 전 증인신문에서 법원이 결정한 공판 전 증인 신문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 측은 특검이 무차별적으로 참고인을 소환하는 건 부당한 정치 목적 수사라며, 비상계엄 당일 의원총회 장소 변경은 경찰이 국회를 봉쇄한 데 따른 불가피한 대응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여러 사정을 충분히 고려해서 증인 신문을 하기로 결정한 거라며, 취소 서류 내용은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해서 내란 특검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기존 증인 신문 청구 이후에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다며, 한 전 대표가 불출석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증인 신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