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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연루된 금품 수수 의혹.
그 중심에 '세뱃돈'과 글자 '왕(王)'이 새겨진 관봉권이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화면 보시죠.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
최근 특검 조사에서 권 의원에게 '세뱃돈'으로 100만 원을 줬다고만 인정했는데요.
하지만 특검은 권 의원에게 1억 원이 건네졌다는 혐의를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권성동 의원에게 전달했단 1억 원과 관련해 특이한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관봉권'형태의 현금 1억 원 가운데, 절반이 각각 다른 비단으로 포장돼 있었고.
하나는 한문 '왕(王)'자가 새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 포장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연관성도 제기되는데요.
'왕'자는 과거 대선 과정에서도 등장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참여했던 당시.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왼쪽 손바닥의 '왕'자가 여러차례 포착돼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은 특검 조사에서 "대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금품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학자 총재는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돼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통일교 사이 정치적 연결 고리를 추적 중이지만, 한 총재는 금품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학자 / 통일교 총재 : (권성동 의원에게 1억 원 왜 전달하셨나요?) 내가 왜 그럴 필요가 있습니까. (청탁을 지시하거나 승인한 게 아닌가요?) 없어요. (김건희 여사한테 목걸이·가방 전달하신 적 없으신가요?)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YTN 이정섭 (eureka05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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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 '세뱃돈'과 글자 '왕(王)'이 새겨진 관봉권이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화면 보시죠.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
최근 특검 조사에서 권 의원에게 '세뱃돈'으로 100만 원을 줬다고만 인정했는데요.
하지만 특검은 권 의원에게 1억 원이 건네졌다는 혐의를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권성동 의원에게 전달했단 1억 원과 관련해 특이한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관봉권'형태의 현금 1억 원 가운데, 절반이 각각 다른 비단으로 포장돼 있었고.
하나는 한문 '왕(王)'자가 새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 포장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연관성도 제기되는데요.
'왕'자는 과거 대선 과정에서도 등장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참여했던 당시.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왼쪽 손바닥의 '왕'자가 여러차례 포착돼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은 특검 조사에서 "대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금품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학자 총재는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돼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통일교 사이 정치적 연결 고리를 추적 중이지만, 한 총재는 금품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학자 / 통일교 총재 : (권성동 의원에게 1억 원 왜 전달하셨나요?) 내가 왜 그럴 필요가 있습니까. (청탁을 지시하거나 승인한 게 아닌가요?) 없어요. (김건희 여사한테 목걸이·가방 전달하신 적 없으신가요?)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YTN 이정섭 (eureka05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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