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인 장 모 씨 등 중국교포 2명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추가 공범의 존재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장 씨는 통신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없는 데다 윗선의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수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의자인 장 모 씨와 류 모 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통신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없는 점을 볼 때 단독 범행이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또 범행 이후 장 씨가 중국을 갔다 온 사실을 토대로 장 씨와 범행을 공모한 제3의 인물이 중국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장 씨도 경찰에 윗선의 지시에 따라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장 씨는 어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누구 지시를 받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자신은 시키는 대로 한 거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장 씨가 차에 싣고 피해 발생지 인근을 운행했다고 진술한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확보한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수법과 공범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앵커]
피의자 구속 이후에 경찰 조사도 이뤄졌나요.
[기자]
경찰은 구속된 피의자들을 조사할 계획인데요.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차에 싣고 피해 발생장소 인근을 운행했다고 진술한 장 씨의 구체적인 역할이 뭐였는지,
장 씨가 윗선이라고 언급한 인물은 현재 어디에 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어제(18일) 오후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의자인 장 씨와 류 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구 일대를 다니며 피해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무단으로 소액 결제를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함께 구속된 류 모 씨는 무단 소액결제를 통해 구매한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장 씨를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인천공항에서 붙잡은 데 이어, 서울 영등포에서 류 씨를 검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인 장 모 씨 등 중국교포 2명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추가 공범의 존재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장 씨는 통신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없는 데다 윗선의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수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의자인 장 모 씨와 류 모 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통신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없는 점을 볼 때 단독 범행이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또 범행 이후 장 씨가 중국을 갔다 온 사실을 토대로 장 씨와 범행을 공모한 제3의 인물이 중국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장 씨도 경찰에 윗선의 지시에 따라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장 씨는 어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누구 지시를 받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자신은 시키는 대로 한 거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장 씨가 차에 싣고 피해 발생지 인근을 운행했다고 진술한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확보한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수법과 공범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앵커]
피의자 구속 이후에 경찰 조사도 이뤄졌나요.
[기자]
경찰은 구속된 피의자들을 조사할 계획인데요.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차에 싣고 피해 발생장소 인근을 운행했다고 진술한 장 씨의 구체적인 역할이 뭐였는지,
장 씨가 윗선이라고 언급한 인물은 현재 어디에 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어제(18일) 오후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의자인 장 씨와 류 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구 일대를 다니며 피해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무단으로 소액 결제를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함께 구속된 류 모 씨는 무단 소액결제를 통해 구매한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장 씨를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인천공항에서 붙잡은 데 이어, 서울 영등포에서 류 씨를 검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