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가게 흉기 살인' 김동원 구속송치..."범행 직전 CCTV 가려"

'피자가게 흉기 살인' 김동원 구속송치..."범행 직전 CCTV 가려"

2025.09.19.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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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자신이 운영하던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동원을 오늘(19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3일 서울 관악구 피자가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을 주방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가게 인테리어 보수 문제와 관련해 불만을 품고 범행 하루 전 매장 안에 흉기를 숨겨두고, 범행 직전에는 내부 CCTV를 가린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범행 당시 자해해 일주일 동안 입원했다가 지난 10일 퇴원 직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의 중대성과 범행의 잔인성 등이 인정된다며 김 씨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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