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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술 파티 의혹'에 대해 서울고등검찰청이 감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법무부 장관이 감찰을 지시한 지 하루 만인데, 술파티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배민혁 기자입니다.
[기자]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의 이른바 '술 파티 의혹' 관련 감찰은 서울고등검찰청이 맡게 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최근 검찰의 업무 관행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서울고검에 '인권침해 점검 TF'를 구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용환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팀장을 맡았는데, 이 전 부지사가 제기한 '술 파티 의혹'도 '인권침해 점검 TF'에서 조사를 진행합니다.
검찰의 본격적인 감찰이 시작된 가운데, 당시 수사를 맡았던 검사들은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연일 반박에 나서고 있습니다.
술자리에 함께 있었다고 지목된 박상용 검사가 법무부 발표는 진행 중인 재판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고 반발했고,
이 전 부지사를 기소했던 당시 수원지검 형사6부장, 서현욱 검사는 검찰이 자체 조사 결과를 은폐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음주 일시로 지목된 날짜에 입회했던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 역시 음주 장면은 본 적 없다고 했다며 '술 파티 의혹'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서 검사는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이 법무부의 감찰 결과를 공식 발표보다 먼저 알게 된 건 공무상 기밀이 누설된 거라며, 이에 대해 대검에 감찰을 요청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법무부는 '술 파티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인데, 서울고검이 본격 감찰에 착수하며 조만간 실체가 드러날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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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술 파티 의혹'에 대해 서울고등검찰청이 감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법무부 장관이 감찰을 지시한 지 하루 만인데, 술파티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배민혁 기자입니다.
[기자]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의 이른바 '술 파티 의혹' 관련 감찰은 서울고등검찰청이 맡게 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최근 검찰의 업무 관행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서울고검에 '인권침해 점검 TF'를 구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용환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팀장을 맡았는데, 이 전 부지사가 제기한 '술 파티 의혹'도 '인권침해 점검 TF'에서 조사를 진행합니다.
검찰의 본격적인 감찰이 시작된 가운데, 당시 수사를 맡았던 검사들은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연일 반박에 나서고 있습니다.
술자리에 함께 있었다고 지목된 박상용 검사가 법무부 발표는 진행 중인 재판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고 반발했고,
이 전 부지사를 기소했던 당시 수원지검 형사6부장, 서현욱 검사는 검찰이 자체 조사 결과를 은폐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음주 일시로 지목된 날짜에 입회했던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 역시 음주 장면은 본 적 없다고 했다며 '술 파티 의혹'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서 검사는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이 법무부의 감찰 결과를 공식 발표보다 먼저 알게 된 건 공무상 기밀이 누설된 거라며, 이에 대해 대검에 감찰을 요청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법무부는 '술 파티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인데, 서울고검이 본격 감찰에 착수하며 조만간 실체가 드러날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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