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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술 파티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가 감찰에 나선 가운데 당시 이 전 부지사를 기소했던 검사가 반박에 나섰습니다.
서현욱 전 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장은 오늘(18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술을 반입한 정황을 은폐하려 했다는 법무부 발표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023년 5월 17일에 이 전 부지사와 박상용 당시 수원지검 검사 등이 연어 회덮밥 등을 먹었고, 이 과정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이 종이컵에 소주를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 검사는 이 전 부지사가 음주를 주장한 시점 전후로 3개월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컴퓨터에 모두 저장했고, 수원지검을 떠나기 전까지 기록을 건드린 적이 없다며 은폐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또, 법무부가 음주 정황이 있다고 특정한 시점에는 변호인이 입회해 있었고 해당 변호인은 일시를 불문하고 술을 마시는 걸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며 음주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무부의 발표 이전에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이 감찰 내용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었다며, 대검찰청에 공무상 비밀누설에 대한 감찰을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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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전 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장은 오늘(18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술을 반입한 정황을 은폐하려 했다는 법무부 발표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023년 5월 17일에 이 전 부지사와 박상용 당시 수원지검 검사 등이 연어 회덮밥 등을 먹었고, 이 과정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이 종이컵에 소주를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 검사는 이 전 부지사가 음주를 주장한 시점 전후로 3개월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컴퓨터에 모두 저장했고, 수원지검을 떠나기 전까지 기록을 건드린 적이 없다며 은폐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또, 법무부가 음주 정황이 있다고 특정한 시점에는 변호인이 입회해 있었고 해당 변호인은 일시를 불문하고 술을 마시는 걸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며 음주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무부의 발표 이전에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이 감찰 내용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었다며, 대검찰청에 공무상 비밀누설에 대한 감찰을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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