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시절 코치 찾아가 흉기 휘두른 30대 여성 체포

서울 노원경찰서는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지도했던 스케이트 코치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저녁(16일) 7시쯤 서울 공릉동에 있는 한 스케이트장에서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40대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남성은 얼굴과 손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피해자로부터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사건 처리가 원하는 대로 진행되지 않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