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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귀가 중인 초등학생에게 "예쁘다"는 취지로 말을 건 70대 노인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5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틀 전 오후 3시쯤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한 할아버지가 초등학생인 딸에게 말을 걸었다'란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운전 중 차량 유리창을 연 뒤 초등생에게 말을 건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70대인 것을 확인해 그를 임의동행했다.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입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남성은 "아이가 예뻐서 예쁘다는 취지로 말만 하고 지나간 것일 뿐, 유괴하려던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일부터 초등학교 6,183곳의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학교와 통학로 주변에 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예방 순찰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전국 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 등 경력 5만 5,000여 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5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틀 전 오후 3시쯤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한 할아버지가 초등학생인 딸에게 말을 걸었다'란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운전 중 차량 유리창을 연 뒤 초등생에게 말을 건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70대인 것을 확인해 그를 임의동행했다.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입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남성은 "아이가 예뻐서 예쁘다는 취지로 말만 하고 지나간 것일 뿐, 유괴하려던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일부터 초등학교 6,183곳의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학교와 통학로 주변에 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예방 순찰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전국 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 등 경력 5만 5,000여 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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