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동자·입점업체 "사태에 정부 개입해야"

홈플러스 노동자·입점업체 "사태에 정부 개입해야"

2025.09.13.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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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동자들과 입점 업체 점주들이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정부에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홈플러스사태해결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13일) 낮 서울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 처벌과 정부 개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그간 끊임없이 투쟁해왔지만, 정작 MBK에서는 홈플러스를 회생시키려는 의지가 없다면서 이대로면 홈플러스가 청산될 것이고 관련 노동자 10만 명의 생계가 위협받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회생법원의 관리 감독권을 강화하고 선량한 인수자를 찾아 정부 주도 인수·합병을 진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오는 11월 5개 점포를 폐점하고 나머지 10개 점포는 12월에 문을 닫는다고 알렸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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