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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는 여성 신체를 불법으로 찍은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 반부터 4시간가량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상가건물 두 곳에서 여성 다리 부위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휴무일이었던 경찰이 우연히 이를 목격해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는데, 당시 A 씨 휴대전화에서는 불법 촬영물로 의심되는 사진 200여 장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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