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청탁' 건진법사 전성배, 오는 23일 첫 재판

'통일교 청탁' 건진법사 전성배, 오는 23일 첫 재판

2025.09.12.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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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로부터 현안 청탁을 받아 김건희 씨에게 금품과 함께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첫 재판이 오는 23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성배 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측의 의견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입니다.

전 씨는 김건희 씨와 공모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단의 현안 청탁을 받고 고가의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특검 수사 결과 전 씨는 통일그룹 고문 자리를 요구하면서 3천만 원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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