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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별검사팀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도주했다가 56일 만에 붙잡힌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에 대해 오늘(11일) 저녁 구속영장을 청구합니다.
김형근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전남 목포시 옥암동 소재 빌라 3층에 숨어지내던 이 부회장을 어제 검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특검은 서울경찰청 형사 기동대와 함께 통신과 계좌거래 내역 자료를 면밀 분석하고, 수십 명의 주변인 탐문, CCTV 분석도 거쳐 이 부회장이 조력자 도움을 받아 은거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도주 뒤 경기 가평, 전남 목포, 충남, 경남 하동의 펜션 등을 오가다가 지난달 초부터는 체포된 빌라에서 단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체포 당시 휴대전화 5대와 데이터 에그 8대, 데이터 전용 유심 7개를 갖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특검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김 특검보는 이 부회장의 도피를 도운 주요 조력자 8명을 파악해 출국 금지 조치했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도피를 도운 자들의 죄상을 밝혀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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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도주 뒤 경기 가평, 전남 목포, 충남, 경남 하동의 펜션 등을 오가다가 지난달 초부터는 체포된 빌라에서 단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체포 당시 휴대전화 5대와 데이터 에그 8대, 데이터 전용 유심 7개를 갖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특검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김 특검보는 이 부회장의 도피를 도운 주요 조력자 8명을 파악해 출국 금지 조치했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도피를 도운 자들의 죄상을 밝혀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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