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금품 수수' 김건희, 오는 24일 첫 재판

'주가조작·금품 수수' 김건희, 오는 24일 첫 재판

2025.09.10. 오후 5: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씨 사건 첫 재판이 오는 24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4일 오후 2시 10분, 자본시장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엽니다.

이날 재판에선 검찰이 공소 사실을 낭독하고, 김 씨 측이 인정 여부를 밝히는 모두 절차 등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앞서 특검은 김 씨를 지난달 29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로 참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검은 또 김 씨가 명태균 씨로부터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58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 받고,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고도 판단했습니다.

김 씨는 2022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교단 현안 청탁과 함께 고가 목걸이와 명품 가방 2개, 천수삼 농축차 등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