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 사장 휴대폰에 왜…女초등생 불법 촬영 사진 '수백 장'

분식집 사장 휴대폰에 왜…女초등생 불법 촬영 사진 '수백 장'

2025.09.09.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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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 사장 휴대폰에 왜…女초등생 불법 촬영 사진 '수백 장'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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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에서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30대 분식집 사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마포구에서 분식집을 운영해 온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수개월간 자신의 분식집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 10여 명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말, 상담차 지구대를 방문한 학부모로부터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임의동행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 휴대전화에서는 불법 촬영된 여학생들의 사진 수백 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A씨의 분식집 영업을 중단시키고 주거지 이전 조치를 취했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피해자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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