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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오후 1시쯤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에 있는 한 선착장에서 실종된 낚시객 50대 남성 A 씨가 수색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오늘(7일) 오전 10시 반쯤 장봉도 인근 해상에서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어젯밤 늦게까지 함정 6척과 구조대 등을 투입해 인근 해상을 수색했으나 A 씨를 발견하지 못했고 오늘 오전부터 수색을 재개했습니다.
A 씨 일행은 "함께 낚시를 하던 중 A 씨가 물살에 휩쓸려 사라졌다"며 실종 신고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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