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오는 8일 소환 통보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오는 8일 소환 통보

2025.09.04.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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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각종 청탁 의혹에 휩싸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다음 주 월요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특검은 오늘(4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한 총재에게 오는 8일 특검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환 통보가 분명히 전달된 것은 확인했지만, 한 총재가 병원에 입원한 사유나 출석 여부에 대해 전달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재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통일교의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윤석열 당시 후보를 지원하고, 주변 인물들에게 청탁성 선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앞서 특검은 청탁을 실행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공소장에서 한 총재가 김건희 씨와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청탁을 승인했다고 적시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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