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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 당국이 논문 표절로 석사 학위가 박탈된 김건희 씨의 교사 자격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9일까지 의견 진술이 없으면 김 씨의 2급 정교사 자격 박탈이 확정됩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온갖 비리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된 김건희 씨는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1999년 '파울 클레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아 교원 자격증을 얻었습니다.
이론상으론 김 씨가 중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일할 수 있는 상태인 겁니다.
앞서 지난 6월, 숙명여대는 해당 논문이 표절이라며 김 씨의 석사 학위를 취소했고,
서울시교육청엔 이 학위에 딸린 교원 자격도 박탈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 7월 초, 심의 절차에 들어간 시교육청은 지난달, 두 차례 청문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청문회에 모두 불참했으며, 별도 의견서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변호사 2명으로 구성된 청문 주재단은 결국, 숙명여대 판단대로 논문을 '표절'로 보고 교원 자격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교육청은 서울남부구치소를 통해 김 씨 측에 청문 결과와 조서를 열람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오는 9일까지 의견을 내지 않으면 김 씨의 정교사 자격이 최종 박탈될 예정입니다.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지 4년여 만에 김 씨는 석박사 학위는 물론 교사 자격 역시 잃게 됐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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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당국이 논문 표절로 석사 학위가 박탈된 김건희 씨의 교사 자격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9일까지 의견 진술이 없으면 김 씨의 2급 정교사 자격 박탈이 확정됩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온갖 비리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된 김건희 씨는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1999년 '파울 클레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아 교원 자격증을 얻었습니다.
이론상으론 김 씨가 중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일할 수 있는 상태인 겁니다.
앞서 지난 6월, 숙명여대는 해당 논문이 표절이라며 김 씨의 석사 학위를 취소했고,
서울시교육청엔 이 학위에 딸린 교원 자격도 박탈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 7월 초, 심의 절차에 들어간 시교육청은 지난달, 두 차례 청문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청문회에 모두 불참했으며, 별도 의견서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변호사 2명으로 구성된 청문 주재단은 결국, 숙명여대 판단대로 논문을 '표절'로 보고 교원 자격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교육청은 서울남부구치소를 통해 김 씨 측에 청문 결과와 조서를 열람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오는 9일까지 의견을 내지 않으면 김 씨의 정교사 자격이 최종 박탈될 예정입니다.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지 4년여 만에 김 씨는 석박사 학위는 물론 교사 자격 역시 잃게 됐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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