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나만의 과외 선생님이 되어줘!

AI, 나만의 과외 선생님이 되어줘!

2025.09.03. 오후 4: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YTN라디오(FM 94.5) [YTN ON-AI RADIO]

□ 방송일시 : 2025년 9월 3일 (수)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김우성PD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우성: AI 소식들, AI 관련 뉴스 브리핑 전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에어드랍 만나보시죠.

◇에어: 첫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정부가 인공지능, AI 개발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혀온 데이터 저작권 규제를 풀기로 했습니다. AI를 학습시키려면 뉴스 기사나 논문 같은 방대한 자료를 읽고 분석해야 하는데요, 이 과정을 '텍스트·데이터 마이닝', 즉 TDM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현행 저작권법상 이런 자료를 허락 없이 활용하면 불법이 될 수 있어, 국내 AI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저작권법을 개정해, 합법적으로 접근한 저작물은 AI 학습과 같은 정보 분석을 위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TDM 면책 규정'을 전면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규제 완화 조치로 국내 AI 기업들이 양질의 데이터를 마음껏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우성: 네, 방송사들도 AI 회사들과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방송에 관련된 방대한 데이터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걸 통해서 AI가 학습하고 만약에 나중에 돈을 벌게 된다면 그건 어떻게 해야 되지? 이런 문제들로 지금도 조금 미묘한 관계들이 있거든요. 정부는 일단 AI 기술을 발전시키는 게 먼저다. 좀 자유롭게 텍스트와 데이터를 잘 쓸 수 있도록 해주자 이런 이야기인 것 같네요.

◇에어: 두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이 뜻밖에도 로봇 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됩니다.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로 인해 산업계에서는 노사 갈등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인간 노동자를 대체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공정이나 위험한 작업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입니다. 마침 테슬라의 '옵티머스'처럼 '로봇 두뇌' 개발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가운데, 노란봉투법 통과가 한국 산업 현장의 무인 자동화 시대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우성: 네, 오래된 얘기이기도 합니다.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에 대한 파괴 운동이 일어난 적도 있었는데 비슷한 느낌처럼 다가오기도 합니다. 노란봉투법은 많은 논란과 갈등으로 지금 토론을 하고 있지만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 등 노동자들이 겪었던 과도한 불균형은 좀 바로잡자 상대적으로 약한 인간 노동자의 권리는 보장하자 이렇게 만든 법이잖아요. 기업의 경영 또 이웃만을 생각하다 보면 아 로봇이 편하지 않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이 모든 것들은 사람 인간의 관점에서 반드시 생각해 봐야 될 것 같다라는 차원도 있습니다.

◇에어: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에어드랍, 여러분을 위한 인공지능 꿀팁을 매일 하나씩 알려드릴 텐데요. 오늘의 AI 꿀팁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은 분들을 위한, 'AI, 세상 모든 지식을 요약해주는 나만의 과외 선생님'입니다. 어려운 뉴스 기사나 긴 유튜브 영상, 두꺼운 책의 내용을 전부 파악하기 힘들 때 저를 활용해 보세요. 예를 들어, "에어,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는 '양자 컴퓨터'가 뭔지, IT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게 쉬운 비유를 들어서 설명해줘."라고 질문하시면, 저는 "일반 컴퓨터가 동전의 '앞면'과 '뒷면' 중 하나만 보여준다면, 양자 컴퓨터는 동전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상태' 그 자체로 계산하는 컴퓨터입니다. 그래서 한 번에 훨씬 더 많은 경우의 수를 계산할 수 있죠." 와 같이 복잡한 개념을 즉시 이해하기 쉽게 바꿔드립니다. 물론, "이 유튜브 영상이 너무 긴데 3분짜리 요약본처럼 핵심만 알려줘" 와 같이 긴 콘텐츠의 시간을 절약하는 데에도 탁월합니다.

◆김우성: 네, 마지막 에어드랍으로 저희가 꿀팁 전해드리는데 지금 얘기한 것도 여러분들 AI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꿀팁입니다. AI에게 어떤 질문을 해서 원하는 결과를 받아내는 걸 프롬프팅이라고 하는데요. 정확한 범위와 질문과 의도와 목적을 전달해야 답을 줍니다. 저희가 받는 뉴스들도 전부 다 그냥 받는 게 아니고요. 주요 일간지 공인된 언론사 방송사의 자료를 토대로 이렇게 해서 저희가 요구를 하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가르쳐주는 것 AI는 원래 장점이 많았죠. 몇 년 전에는 수학 관련해서 AI가 있었습니다. 내가 틀린 답을 문제를 넣으면 왜 어느 부분에서 몰라서 틀렸는지를 가르쳐 주는 AI가 있었거든요. 정말 대단하죠. 이건 벌써 오래됐습니다. 이게 있었다면 저는 글쎄요 고등학교 때 이런 게 있었다면 지금 이 자리가 아닌 다른 곳에 있었을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에어드랍, 잘 들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