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체육센터 직원 감금 혐의 마포구의원 송치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18일 권한을 남용해 지역 내 체육센터 직원의 업무를 방해하고, 감금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 모 마포구의원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신 의원은 지난 4월 지역 내 한 체육센터를 찾아 이용 구민의 정보와 결제 내역 등을 요구하며 직원을 가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의원은 당시 센터 직원이 공문 없이는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며 거부하자 줄 때까지 못 나간다며 회의실을 벗어나지 못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의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