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도움으로 투자"...경찰, 사기 혐의 40대 여성 수사

"하나님 도움으로 투자"...경찰, 사기 혐의 40대 여성 수사

2025.09.01. 오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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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주변인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하나님이 주신 차트로 매매한다"며 주변인들을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로 종교적 이유로 알게 된 지인이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접근해 범행했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6명으로, 피해 금액은 수십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금액과 피해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A 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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