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다음 달부터 피싱범죄 특별단속...피해액 사상 최대

경찰, 다음 달부터 피싱범죄 특별단속...피해액 사상 최대

2025.08.31.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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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피싱 범죄 피해액이 8천억 원에 달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경찰이 대대적인 특별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내일(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경찰 수사 역량을 집중해 국내외 피싱 범죄 조직에 대해 엄정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합동 작전을 실시해 해외에 있는 총책을 검거하는 등 자금세탁과 대포폰까지 추적해 뿌리 뽑겠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1월~7월까지 피싱 범죄 발생 건수는 1만6천561건, 피해액은 7천992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피해액은 7개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경찰은 국가수사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TF를 운영하고, 전국 수사 부서에 400여 명 규모의 전담 수사 인력을 증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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