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금은방에 흉기 든 강도...직원들이 제압

대낮 금은방에 흉기 든 강도...직원들이 제압

2025.08.28. 오후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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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대낮에 흉기를 들고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28일) 오후 2시 10분쯤 성남시 수정구 성남중앙시장 안 금은방에서 직원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귀금속을 강탈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헬멧을 쓰고 흉기를 든 채 금은방에 들어간 A 씨는 근무 중이던 직원 6명을 물러서게 한 뒤 진열대에 있는 귀금속을 챙겼는데, A 씨의 빈틈을 포착한 직원들이 달려들어 직접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를 붙잡는 과정에서 금은방 직원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직원들이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며 "현장에 출동해 A 씨의 신병을 인계받은 뒤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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